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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8 14: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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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씀드리자면 현제 델타로 위중증로 직행하는 케이스는 대부분 무접종자나 1차만 맞은 경우이고 2차까지 다 맞았는데 위중한 경우는 매우 적다고 알고 있어요. 저만 해도 부스터까지 다 맞은 상황인데 형제가 코로나 걸린 상황에서 하룻동안 같이 놀면서 밥먹고 한 후에 음성나왔고요. 또한 최근에도 직장 동료가 양성이 나왔는데 같이 커피마시고 노가리 깐 상황에서 다시 음성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염을 피한 전적이 있기에 효과를 믿고 있는 상황이고, 또한 병원 근무중이기에 케이스 스터디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역당국에서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 이야기는 간추려 말하자면 1. 부스터까지 맞을 정도로 신경쓰는 사람은 애초에 방역지침을 잘지킨다. 2. 좀 허술하게 지키더라도 확률상 감염률이 떨어질 수 있다. 겠죠.
개인적으로 느낀건데 부스터에 회의적인 분들은 아예 백신에도 회의적이더라구요. 그러다 걸리면 본인만 피보면 되는데 남에게까지 피해를 주니까 문제인 거고요. 백신 안맞았으면 꼬박꼬박 pcr검사 하시면서 집안에 격리하시면 됩니다. 그게 싫으면 맞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