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9
2015-05-01 22:14:30
7
흐음...
잘 읽어 봤는데 그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게임에서 역사의식을 가져야 한다..라는건 왜곡되거나 우익성향의 것을 조심해야 하는것이겠죠
저는 국민학생때 할아버지께서 징용갔다 오신걸 알려줘서 그떄 부터 약간 반일성향은 있었지만
살다 보니 일본이 문제가 아니라 일본내 우익성향의 세력이 문제라는걸 알게 되었죠
이번 킷에서 풀린 일본풍..닌자라는 주제에 잘 맞는 걸로 보입니다
뭐 마비노기 세계관엔 어색할지 모르지만요 (스쿠터 타고 총질하면.....)
그리고 한국적인 물품들도 상당히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아무리 한국게임이라지만
게임배경이 북유럽 신화를 가지고 있는데 한복을 입고 나다니는게 어울릴까요?
하지만 게임이니까 되는것이죠
바로 코스튬 플레이...라는 영역에서 되는 것이죠
그리고 현재 킷에서 풀린 물품들을 보면
일제 침탈 시기와는 관계가 없는 것이죠 (그 이전 일본 전통문화적인 요소를 게임이나 만화적 요소로 바꾼...)
만약 일본순사의상, 욱익전범기, 야마토타마시가 어쩌네 하치마키..(이딴게 한국게임에 나올 가능성은 0에 수렴하지만...)
저런게 나온다면.. 헐.. 게임 엎어지고도 남죠
하지만 나온게 뭔가요? 중세시대 일본도라던지 음양사 옷이라던지 닌자 옷..(실질적인게 아니라 다분히 만화, 게임적 요소)들이죠
과거의 역사를 잊지 않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도 중요하다 봅니다
가령 님처럼 겨우 3~4세대 전의 일이다 일본것은 모두 나쁘다! 하면 한국은 일본이랑 국교 단절하고 독도문제만으로도 전쟁 치뤄야 할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조심해야 할것은 종일(친일을 넘어선 반민족 행위)이나 일본우익들이지 '일본'이란 나라는 아니라는 겁니다
혐일이 아닌 반일(한정적 종일, 친일, 일우익 반대)이 되야 하는 것이죠
참고로 저는 97년도 어느 일본인 교수가 수업시간에
기미가요 가르치는거 보고 욕하고 항의했던 사람입니다
주위 60여명 되는 학생들이 그게 뭔지도 몰랐죠 그저 교수가 말한 고전시가 인줄 알았을테지만...
하지만 저는 알고 있었죠
그렇다고 해서 일본인들을 무조건적으로 미워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가끔 유학오거나 여행온 일본인들에겐 친절하죠 (그래야만 하고요)
예전에 충격받은 일이 하나 있는데
그 동일본대지진으로 쓰나미 발생했을때 모 싸이트에서 댓글들이 장난 아니었죠
일본인 다 죽어라 ....원숭이 어쩌고 역사 어쩌고....
그게 맞는 말일까요?
과거를 잊지 말자는 행동은 바르나 그것이 너무 치우치면 쉽게 받아들일것도 어려워지니 조금 여유를 가지시는게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