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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9 13: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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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사같은 아버지를 넘어 실제 상사이신 케이스시네요.
더더욱 가족일/회사일 구분이 전혀 없으셨겠어요.
자신이 잘 못하면, 욕은 아버지가 먹게되니..일은 당연히 잘해야하는 것이고..마음의 여유는 없으셨겠어요.
뭔가 불만이있어도 내색을 하지못하시겠네요. 누워서 침뱉기가 되버리니깐..
일을 함께 하지 전에도 상사같은 아버지셨는지 모르겠지만ㅠ
일을 함께 한 후에는 '내 인생에 아버지란 사람은 없고 상사만 있다'라는 말씀하신 부분에서 느껴집니다. 힘드셨던것이.
칭찬이든 질책이든 표현이 부족하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라도, 듣는 자식의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죠ㅠㅠ 어떤 말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