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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1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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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반말 들어서 반말했다길래 저도 예의 버려도 될 것 같아서요ㅎㅎ
아저씨 완전 꼰대냄새나요. 젊은 세대들 인터넷하는거 보고 ‘오 이러면 멋있어보이는데’ 싶어서 중2병 따라하는 유행 뒤떨어진 아저씨냄새 나요. 근데 따라해도 여전히 나이는 먹을만큼 먹어서 사람들이 다들 나를 인정해줬음 좋겠는데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못해 억울한 아저씨 티 나요. 집에 들어가면 허구한날 가족들한테 엉뚱한 소리나 해대서 아무도 상대 안 해주는 바람에 혼자 저녁 차려먹고 쓸쓸하게 컴퓨터 켜서 시게나 들여다보면서 ‘우리,, 이니가,,,,최고야,,.,.!!’ ‘제가.,, 우리 문님을..,., 지킵니다 ㅎㅎ,,,’같은거 쓰고있는 아저씨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