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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09: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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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의 동선파악 방법은 간단해요.
대사는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 침석 중이었고, 테러범 김 씨는 민화협 회원이거든요.
초청 브로셔 같은 데 다 나와 있습니다.
굳이 회원이 아니더라도 공식일정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알 수 있어요.
미 대사는 CIA 첩보원이 아니니까.
경호원이 왜 못 막았냐구요?
협회 주최 조찬에서 협회원이 악수하러 오는데 그걸 왜 막습니까.
그리고 테러범 옹호논리가 성립이 안되니까 정부로 화살을 돌리는 시각이 존재하네요.
대사는 화이트 스파이고 국제법상 대사관저부터 대사의 행랑까지 그 국가 영토로 치죠.
대사 경호의 1차 책임은 당연히 파견 국가에 있습니다.
음모론은 상당한 정보와 식견을 필요로 해요.
상상력은 뜬구름에 소비하시고, 그 놈의 편가르기 사상에서 비롯된 이상한 물타기도 제발 집어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