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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6 12: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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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신촌 한복판에 이 같은 문구의 현수막이 내걸리자 연세대 동문들은 "응원단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느냐", "같은 학교 학생인 게 부끄럽다"며 잇따라 항의했고 결국 연세대 응원단은 두 시간만인 오후 4시께 현수막을 내렸다.
연세대 응원단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연고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용구와 인터넷 용어로 현수막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실수가 발생했다. 특정 지역이나 인물을 비하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익명1549 / 바로 내리긴 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