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
2017-06-24 08:58:49
0
군대문제는 성 불평등에 대한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성희롱에 대해서 강력범죄로 인식하는 시기가 되야 말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현재도 여자간부들은 윗사람들 술시중 드는데에 끌려가는 일도 많고, 성폭행도 많은데도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군대 문제이기도 하고 권력에 대항할 제도가 없다는 것도 있겠네요.
지금 남자 군인들도 성폭행 당하는 일이 간간히 보도될 정도인데, 성평등도, 성희롱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20대 초반 여성들이 군대에서 과연 어떤 일을 당할지 걱정됩니다.
저도 가족중에 군인이 있어서, 군인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약 제 아들이 군대를 안갈 방법이 있다면 보내고 싶지 않을만큼 부조리가 많은 곳에서 제 딸을 어떤 마음으로 보내야할지..너무 무섭습니다.
부조리에 대항할수 있는 제도와 성평등 및 성희롱이 해결되는게 우선이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군복무에서도 여럿이 있듯이 공익이나 군교육, 간호교육, 더 나아가서는 전투기술은 여자도 배워야한다 생각합니다. 자신을 지키는 것은 오롯이 자신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국민으로서 나라를 지키는 주체가 되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