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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2014-03-21 07:08:25 2
키 따지던 소개팅녀 역관광했던 이야기. [새창]
2014/03/20 18:29:44
흠.. 글 읽으면서 글쓴분이 말하시려는 의도(키 큰 남자를 좋아할 수는 있지만, 면전에서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은 실례다)는 다들 동의하시는 걸요.
하지만 그 글 의도 이외에 읽는 동안 불편한 점도 댓글로 남길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그 불편한 점은 김치녀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김치녀로 낙인찍히기 싫어서 겉으로는 표현하진 않지만 속으로는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반감이 있는게 아닐까요?
사람마다 자기의 이상형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 말씀하신 소개팅녀처럼 "난 내가 힐 신은거보다 작으면 절대 안 돼!"라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그 기준이 능력이든 성격이든 집안환경이든 등등 여러가지잖아요.
절대 안 되는 필수 조건은 다 다른 건데 일반화하는 데다가 그걸 그 사람의 인성의 문제가 아니라 '김치녀'라는 단어가 마치 자정작용을 하듯이 표현하는 것에 대한 반감이 드네요.
67 2014-03-20 09:18:54 1
이제홀로서는데 응원듣고싶어요 [새창]
2014/03/20 09:17:41
잘 해내실거예요! 화이팅♥
66 2014-03-20 09:00:53 2
[새창]
저도 요즘 그런 생각 많이 드는데..ㅎㅎ
특히 정말 문란하게 놀다가 페이스 오프해서 시집 잘가고 깨끗한 척하며 사는 친구들 보면
참.. 내가 왜이렇게 멍청하게 사나 싶을때도..ㅎㅎ;
65 2014-03-20 08:38:34 0
[익명]여성분들 이게 화날만한 일인지 좀.. [새창]
2014/03/20 07:57:49
흠..하지만 여자가 보기에도 조금 너무 예민하게 행동하신 듯 한데요 여친분께서..ㅎ;;
연락하는 거로 사랑을 판단하는 가치관을 가지신 분일지도요
64 2014-03-20 08:30:41 0
[새창]
매연이 좀 적은 일터에서 일하시면 좋으실듯..
63 2014-03-20 08:29:53 0
[새창]
사랑보다는 이해의 영역일 것 같아요
물론 사랑하면 이해할 수 있는 폭은 넓어지지만..
62 2014-03-20 08:29:12 0
[익명]나는 작년에 죽었어야 했다 [새창]
2014/03/20 08:16:21
그리고 내년엔 작년에 죽기를 바랬던 내가 있었구나 싶을정도로 행복할거예요!
61 2014-03-20 08:28:15 0
[새창]
행복을 미래에 두기때문에 지금 행복하지 않은거죠..
일도 공부도 미래에 언젠가 행복할 것이라고 예측되는 이벤트에 맞춰서 사니까..
그러니까 오로지 자신만의 시간인 30분만이 행복한거죠
지금 느끼시는 거 당연한 것 같아요
조금은 현재의 행복도 돌아보시길..
60 2014-03-20 08:21:50 1
[새창]
에공.. 아직 여친의 마음을 모르시니 그당시엔 얼마나 당황스러우셨겠어요..
제가 여자로서.. 만약 글쓴분 여친이라면 이렇게 느꼈을 것 같아요.

시험치려고 자기 딴에는 노력했어요.. 그런데도 성적은 적게 나오니 스스로 한심하고 우울해요
사실은 너무 스스로가 한심해서 놀러 나가기도 싫고, 집에 틀어박혀서 헝헝허어허유ㅠ 난 멍ㅊ청이야ㅠㅠㅠ하고싶어요.
하지만 저에겐 남친이 있어요
아마 오늘 남자친구 만나니까 위로받고 싶고, 또 남자친구가 "어구 그래쪄요 우쭈쭈'해줄거라 생각해죠
여차저차 남친을 만나러 왔는데 내 얘기에 반응이 내 생각 같지 않고, 사진을 찍자네요.
전혀 그럴 마음이 생기지 않고, 기쁘지도 않아서 이런 상황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지 않았지만 말로 다 표현하고 싶지도 않았어요.
남친이 삐친 것 같네요. 내가 넘 우울해서 남친까지 삐치게 만들었나 싶어서 잘해볼려고 재밌는 떡밥도 몇개 던졌는데 왕 삐쳤네요.
남친이 사진찍고 싶어했으니까
오늘은 예쁘게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내 얼굴은 두고 남친이라도 찍어주려고 했는데
그나마도 남친이 싫다네요.
오늘 하루가 넘 거지같네요. 내가 넘 한심하고 그걸 알아주지 않는 남친한테 섭섭한 감정이 치밀어오르네요.
눈물이 오토매틱으로 툭툭 떨어지는데 남친은 민망하다며 적당히 하라네요.
기분이 개똥같은데 앞에나온 음식을 먹으래요. 지금 내 마음은 만신창이여서 식욕따위 안드로메다로 보낸지 오래예요.
지금 먹으면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게 뻔해요. 체할 게 뻔해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 먹어?'라고 했더니 남친은 '음식집=음식을 먹는 곳' 이꼬르 '음식집=음식 먹지 않으면 필요없는 곳'으로 데이터를 돌리고
그럼 나가자고 하네요. 목소리 톤이 매우 화나있네요. 잘해주려고 하는데 남친은 내 마음은 신경도 안쓰고 화만 내고 있어요.
밥을 개똥같이 먹고 일어났어요. 매우 짜증나네요. 아까 그냥 집 가고 싶을때 잘 말해서 들어가는게 나았던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집에 들어가야겠어요. 남친은 '음식집 이후 영화' 데이트 코스에 꽂혀서
이미 서운함+섭섭함+매우짜증남 상태인 저에게 다음은 영화 코스라며 집 코스가 아니라며 얼척이 없대요
하...

이런 감정이었을 듯.. 그때 어떤 감정이었을지 공감해주면서 글쓴분의 당황스러웠던 그 상황도 설명해주면 여친하고 잘 말씀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ㅎㅎ
디씨에서 여기까지 와서 물어볼 정도로 사랑하고 계시니까요 XD
59 2014-03-20 07:56:41 0
[새창]
...
58 2014-03-20 07:51:30 0
[새창]
ㅎㅎ..그러게요
57 2014-03-20 07:49:57 0
[익명]아아아아 시발 [새창]
2014/03/20 06:48:47
저도 그렇습니다..ㅠㅠ
55 2014-03-20 07:41:02 0
[익명]남들은 날 떠나가요 [새창]
2014/03/20 07:02:12
진정한 아군을 만나기에 스치는 인연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항상..
괜찮아요, 항상 웃지 않고 슬프고 화내도 같이 있을 사람을 분명 만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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