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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 16: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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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대의 경우가..ㄷㄷㄷ
얼마전에 시어머님과 통화하다가 좀 서운한 말씀을 하셔서(누가 들어도 제가 서운할 얘기가 맞아요ㅇㅇ) 나중에 신랑한테 슬쩍 얘기했거든요..
어머님이 이래이래 하셔서 속상하다 찡찡찡 그랬더니 신랑이,
"우리 엄마 원래 이상해~ 엄마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 식구들이 다 이상해 성격들이 지랄이야 지랄ㅋㅋㅋ" 막 이럼ㅜㅠ 근데 실제로 이상하지 않으시거든요~ 평소엔 너무 좋으신데 그 때만 서운한 말씀 하셨던 건데 신랑이 저렇게 말하니 할말이 없어서 아닥하게 되더라는.. 저 찡찡대는거 귀찮아서 그랬나봐요ㅠ나쁜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