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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4 00: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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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디자이너라서... 원래 남의 작업물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 게 예의지만...
1. 선택과 집중이 묘하게 어긋난 느낌을 받습니다. 디테일해야하는 부분에서는 너무 간단한 선이나 면으로 처리되고
막상 색을 줄이고 심플하게 표현해야하는 곳에서 디테일이 들어간다거나 시각적 맥락에 맞지 않는 장식적 표현들이 보입니다.
2. 주황색이랑 갈색은 원래 예쁘게 쓰기 되게 힘든 색이에요.
3. 화면이 하나의 통일된 기법? 이랄지 분위기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선을 선으로 둘지 아니면 볼드한 면으로 처리할지,
가장자리는 공굴릴지 각잡을지, 그림자를 얹을지 그라데이션을 얹을지, 선과 선, 면과 면 끼리의 비율은 어떻게 할지 등등...
주제넘었다면 죄송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