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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1 2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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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어떤 중견 소설가가 판타지 장르에서 마법의 불필요성에 대해 말한적이 있는데요,
10000명을 한번에 죽일수 있는 마법사가 있다면 그 자체로 전쟁 억지력이 생겨서(핵처럼) 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며
상비군 또한 무의미 해진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판타지 장르의 책들을 보면
한번에 수만씩 몰살시킬수 있는 아크메이지가 나라마다 몇명씩 존재하는데 군대를 준비하고 수십만의 정병을 육성하는게
의미가 있는지, 생각은 하면서 글을쓰고 있는지 한심하기 그지없다.
이런 논지의 글이였습니다. 검과 마법의 판타지라는게 리얼리티가 들어갈 구멍 자체를 이미 막고있어서
말그대로 판타지가 아닌가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