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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9 20: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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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담배피는건 세금만 존나 쳐먹고 거리에 흡연부스를 설치하지 않는 보건부 씹1새끼들 탓도 크니까 진짜 엿같지만 정상참작의 여지는 있음.
근데 집(화장실,베란다)에서 피는건 뭐 어떻게 봐줘야 하나? 그냥 나가기 귀찮으니까 가족이 뭐라 하든말든 윗집이 뭐라 하든말든 그냥 피는거 아님?
좆같지만 가족이니까 더러워도 참아주는건데 배려를 아주 권리인양 행세함.
두살위의 내 형도 길빵에 화장실빵을 삶의 낙으로 여기는데,
날 너무 더듬이로 보는거 같아 한번씩 뭐라 말하면 웃고 넘길려그러고 담배냄새가 방귀냄새 정도의 피해인양 뭐 그런거 가지고 정색하냐고
날 존나 시발 탈피끝난 번데기 껍질로 보는데, 진짜 혈압올라서 개정색 했더니 지도 정색하면서 우리사이에 이정도도 못참아주냐고
막 피해자 행세 하면서 지하철 노약자석에 젊은놈 앉은거 본 영감마냥 원망하드라
와 시발 얼마나 당당한지 순간 내가 잘못한줄 알았다.
담배피는사람 죽일놈 만드는 여론이 너무 편파적이고 악질적이라고 한마디씩 거드는 사람들 있는데,
길빵이랑 화장실,베란다 흡연에서 '피는사람이 귀찮은것' 이외의 이유가 하나라도 있음 말좀 해주길 바람.
다리라도 분질러 졌으면 그건 조금 이해한다
존나 반말뿐인게 오유랑 잘 안맞는것도 같은데, 어차피 걔들도 나 배려 안하잖아 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