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러 이유로 취학전까지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마음먹었어요. 괜찮습니다. 어차피 만5세는 누리과정이예요. 물론 유치원이 보다 학습쪽을 강조하긴 하지만 제가 보기엔 어린이집도 충분해요. 만2세인데 영어 한글 미술 음악 체육 다합니다. 취학전에는 예체능외엔 다 안하고싶은 제욕심엔 과하다 싶을 정도예요. 그래도 스스로 배우면서 재밌어하는게 눈에 보여서 안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께 말씀드려보면 어떨까요? 아이가 기침을 많이 하니 병원에 데려가보시라고 선생님이 한마디 해주면 눈치보여서라도 갈지도요. 선생님이 괜찮다고 하면 그것대로 괜찮은데 아마 병원가라고 해주실거예요. 혹시 또 안가면 애가 기침을 많이하는데 약이 없다고 알림장에 좀 적어달랠수도 있고요. 온갖 주변 육아조언은 다 들어도 아내말만 안듣는 사람들도 있죠...
감사합니다. 둘째 돌기념으로 어딘가 후원하고 싶었는데 마음가는 데가 잘 없던 중 써주신 글 보고 이거다 싶어서 제가 사는 지역의 미혼모센터에 후원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이미 임신할 일이 없어져서 직접구매는 못합니다만 항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주변의 누가 얼른 임신해주면 좋겠네요. 잽싸게 선물해야지...^^ 항시 좋은 일 가득하세요^^
평소 먹던거 아니면 애들이 안먹으려 한다고 평소 먹던걸로 보내달라고 안내장이 왔어요. 양은 좀 적게 보내달라고... 그래서 유부초밥 세개쯤 넣고 다른통엔 오이스틱이랑 방울토마토 넣어주고 뽀로로쥬스 하나. 일년에 몇 번 간다고 도시락사기도 아까워서 락앤락 작은통 두 개에 담아서... 엄마가 센스없어서 미안하구나 얘야..
친구분 말을 참 배려없이 뱉으시네요. 애가 8개월이면 아직 꾸미는 건 엄두도 안날 때 아닌가요. 수유 끝나고 애도 좀 크면 스스로에게도 좀 신경쓰실 짬이 나실 거예요. 머리도 둘째 돌지나면 좀 채워질거고요. 그때까진 자존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듯해요 ㅠ 저도 어서 수유끊으면 다이어트부터 해야...... 그런데 애가 쭈쭈를 너무 좋아해서 끊기도 미안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