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욕하면서 민족성을 버리진 맙시다 [새창]

이 글의 어디서 민족주의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나요? 저 개인적으로도 불과 몇주 전까지만 해도 민족주의는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해왔지만 최근들어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민족주의를 삐뚤어지게 사용하는것이 나쁜것이지 민족주의 자체가 나쁜것은 아닙니다. 글쓴이가 언급하신 독립투사 분들의 경우도 한 예가 될 거구요.

쓰레기 나라를 쓰레기라고 하는게 뭐가 나쁘냐구요. 그게 희언이기에 나쁩니다. 도대체 너도알고 나도 아는 사실을 자꾸 말해서 의지를 꺾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리고 구호물품, 봉사활동, 그리고 마음아파하는 국민들 이웃들을 보면, 아직 이 나라 쓰레기 아닙니다. 물론 쓰레기 같은 사람과 집단도 분명히 있습니다. 정부도 혐오스러울 정도의 대처를 보였구요. 하지만 그게 꼴보기 싫다고 나라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고, 어차피 안된다고 말하고, 그냥 다 망해버리라고 말하는 일은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과시욕말고 무엇을 충족시킬수 있나요?

아 어차피 안된다고 말하는 일은 참 쉬우시겠지요 마음은 편해지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어처구니 없이 희생된 이웃들을 보기에 부끄럽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스스로가 편하기위해 남들의 의지마저 꺾지는 마십시오. 나는 이 나라가 아직은 좋습니다. 이 나라를 모욕하지 마십시오

18 2014-04-20 15:37:54 1

대통령과 정부는 옹호하면서 [새창]

긍지/ 네가 가진 긍지는 무어냐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묵살하고 비웃는게 네가 가진 긍지라면, 부끄러운줄 알아라 모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부끄러운줄 알아라 이 나라를 어떻게든 바로잡으려 애쓰는 사람들에게 부끄러운줄 알아라 이때까지 억울하게 돌아가신 모든 희생자들에게 부끄러운줄 알아라

17 2014-04-20 15:33:30 0

[새창]

노력하고 공부하면 안정적인 삶산다구요? 으어 어디서 뭐해드시고 사세요? 어느 기득권이신지 모르겠네요
안정적으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은 노력이 없어서 그럽니까? 세모녀사건 기억 못하시나요? 착한 우리 이웃들이 죽어갑니다.
글쓴이가 안타깝습니다.

16 2014-04-20 15:18:31 0

[새창]

우리나라가 좋다는 기준이 성적이시네요.
한심합니다.

15 2014-04-20 14:48:17 1

정치가들이 가장 무서워하는것 [새창]

무섭고 두렵기 때문에 의경을 앞세워 견제하고 최루액을 뿌리면서 압박하겠죠
안타깝고 슬프고 화나는 실정이지만 아직 깨어있는 국민들 죽지 않았습니다.
바득바득 일어납시다. 끝까지 포기하지 맙시다.

14 2014-04-20 14:45:59 0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뭘까요? [새창]

일단은 기억하는거요. 시쓰고 술마시고 웃는 자격없는 분들에 대해 기억하는거요.
정의를 바로세우려 노력하는거요. 어떻게든 희생자들에 대해 최소한의 속죄를 하는거요.
어차피 안된다는 말을 하기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는 거요.
다시는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거요.

13 2014-04-20 13:58:13 21

이 와중에 고속터미널 상황.jpg [새창]

장애인에게 최루액을 뿌려서 잘못된게 아니라 집회 해산명령에 응하지 않았다고 최루액을 뿌려서 잘못된 겁니다.
와 집회의 자유는 도대체 어디로 간거죠. 폭력으로 국민들을 상대하는 경찰이라는게 대체.. 그들의 존재 목적은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12 2014-04-20 13:53:24 2

왜 엄한 정부 탓하나요? [새창]

사건의 발생에 대해서는 선장책임만 물어야 한다고 칩시다. (물론 여기서도 정부책임을 시사하는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요.)
하지만 이 재난에 대한 사후 처리가 잘못되거나 미진한 점이 있다면 거기에는 정부가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11 2014-04-20 13:46:14 0

전작권은 회수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새창]

맞습니다. 책임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며 잘못되었다 말하고 눈쌀을 찌푸리면서 또 다른 책임은 남에게 떠넘기자고 말하는건 바르지 못합니다.

10 2014-04-20 13:36:23 1

[새창]

//캐트먼 지금 무슨 소리하시는지 제대로 이해를 못하신것 같습니다. 더 생각을 하셔야 할것 같아요.
이 본 글의 요지는 가치관이라고 초코맛똥님이 말씀하신 어떤 정서나 감정이 이렇게 계속 파국으로 치달아가다 보면 언젠가 망할까 싶다는 의미인데, 캐트먼님은 그게 아니라 나라가 망할수 없는 실질적인 이유에 대해 말씀하시고 계세요

말하자면 달을 가리키고 있는데 손가락 보고 뭐라고 하셨다는 겁니다. 국가 부채나 의무를 승계한다는건 여기서 중요한 논지가 아니라고 봅니다.

9 2014-04-20 13:27:36 0

[새창]

정부가 신뢰를 이렇게 계속 잃게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반드시 옵니다. 그때 망하겠지만 글쎄요..
또 그냥 이름만 바꾸고 넘어갈지도 모르지요 ㅠㅠ

8 2014-04-19 21:36:41 0

늦게 시작해봅니다. [새창]

공부만큼은 늦는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프로그래밍, 분명 재밌는 공부죠. 저도 아직 학생이지만 정말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즐기며 충분히 시간을 투자하시다 보면 어느새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7 2014-04-19 21:19:53 0

[새창]

전역변수는 {}(블록)를 넘나들수 있지만 static은 선언한 블록({})안에서만 사용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6 2014-04-19 21:02:13 62

9.11당시 미국은... [새창]

테러후조치에 대해 말하는 글에서 테러사건의 정치적 이용을 말하는 건 요점이 벗어난 겁니다.
전쟁의 명분으로 이용한것에 대해서는 잘못되었다 말할 수 있지만, 참사가 일어난 후의 국가적 조치에서도 배울점이 없다고 할 수는 없죠

5 2014-04-19 20:02:32 0

[새창]

작은일들이 더 중요해질때가 있는 법입니다.

누구보다 힘들고 아프실 분들에게 최선을 노력을 다하지는 못할망정 고작 명함좀 있다는 사람들을 위해 의자를 준비하는 일은 잘못되었습니다.
행동하는걸 보면 생각하는게 보이게 마련입니다. 과연 높으신 분들을 위해서만 의자를 준비하는 행동이 가진 생각이 무얼지요

윤리란 여러 선택지중에 우선순위를 가리게 해줍니다. 중요하지 않은 일을 먼저 처리하는 일은 도덕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