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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12: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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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분이 낙심해있는건 아닌지, 우울증이 있는건 아닌지..하는 생각이듭니다
1.둘째는 맏이와 막내 사이에서 피해를 본다, 혹은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원래도 그렇게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풋은 없고 불만은 많았던게 원인 중 하난거 같구요
2.이건 제가 겪어본건데.. 백수기간이 길어져서 경제력이 쪼그라들수록 사람이 되게 못되져요 다 자길 멸시하는거같고, 스스로도 능력이없는거같은 자신이 한심하고 .. 뭔갈 하려해도 이런다고 내인생이바뀌나..싶고, 어차피 부모님도 살아계시고 당분간은 엄마아빠랑 오빠가 먹여살릴텐데..그와중에 공부하는건 실패하는게 겁나고..의식의 흐름인데 대충 이러한 절차로 자기혐오와 피해망상에 빠져 육체적으론 현실안주, 정신적으론 현실도피를 하게됩니다 가끔 그 아이러니에서 오는 현실과의 조우에 짜증과 스트레스가 쌓이고 결국 자신이 할수있는 아웃풋(?)은 부정적인거 밖에없죠
사랑과 관심 지지가 필요합니다ㅠ;(물론 경제적 지지는 그닥 필요없어요; 돈나올구석이 없으면 어디 인턴이라도 뛰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