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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5 03: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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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은 남편이 정신차리고 남편 노릇 아빠 노릇 잘 해내기를 아직 바라서 화가 나시는 건데, 진짜 바뀔 가능성이 있긴 한가요?
남편분이 돈은 잘 벌어옵니까? 육아도 잘 하고요? 그런 상황이고 정말 이혼은 못하겠다 싶으면 어쩌겠어요.
그냥 지금보다 더 내려놓고 저 인간은 돈벌어오는 기계, 아이의 생물학적 아빠.. 그정도로만 대하고 사는 수 밖에요.
어디가서 술먹고 엎어져 자든지 말든지.. 딴여자에게 집적대든지 말든지..
너는 네 할일 하고, 나는 내 할일 한다.
집에 오면 밥주고 옷 빨아줄테니 그 외에 나한테 암말 하지 말아라. 관심 끊어야지요.
그렇게 한집에서 남남으로 사는 부부도 간혹 보았습니다만, 정말 그렇게 완전하게 돌아설 자신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