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생템! 이라고 생각할 만큼 맘에 들어서요. 그치만 얼굴에 바로 올려서 롤링한 후 유화시키는 건 좀 자극이 있더라고요. 손에서 물 묻혀 약간 갠 뒤에 얼굴에 발라 클렌징 오일처럼 사용해요. 그러니까 세정력도 좀 더 높아지고 구석구석 잘 닦게 되더군요. 그런데 저도 마지막에는 각질제거와 좀 더 확실한 클렌징! 이런 마음으로 스님 비누 한 번 더 씁니다..
이거 중요한 거래란거 남편도 알고 있는거죠? 몇 번이나 전화해서 재촉도 한거고요. 사람이 정말 어쩔수없이 하게 되는 실수도 있지만, 이정도면 실수라고 할수없죠. 내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강조해도 그거 뭐 별일이라고.. 하면서 귓등으로 들은거 아닌가요? 내가 은행이 밀릴줄 알았냐,라는 변명은 성인끼린 안통하죠.
지금 같이 지내는 아이가 슬슬 노견 소리 듣고 있는 나이인데.. 사실 얘가 곁에 없다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정말 큰 슬픔일 거고 너무 힘들겠지만 저는 또다시 다른 녀석과 함께 살고 싶어질 것 같아요. 헤어질 때의 고통이 클테지만 이 아이와 같이 있을 때의 행복을 잊을 수 없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