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일이 몇번 있었는데, 당신이 이해하든 말든 상관없다고 딱 잘라 말했어요. 이건 내가 좋아하는 거고 당신한테 피해가는거 없으니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딴소리 말라고. 남편분이 내가 좋아하는 거 누가 말대면 기분나쁘다는걸 아직 잘 모르시나본데 단호함이 필요할때가 있더라고요.
점성 가득한 콧물스킨이에요. 겨울엔 이걸로 이삼스킨 토닥토닥 해주고 여름에는 에센스처럼 씁니다. 후다닥 사라지지않고 피부 속에 매끈하게 오래 남아있어요. 피부 쫀쫀하게 만들어 준다는 하다라땡보다 더 효과 좋네요. 가격도 인터넷에서 220미리에 오륙천원으로 구할수있으니 전 아주 만족합니다.
팔레트는 어머니께서 직접 립스틱 녹여 넣으셨을 것 같네요. 립 팔레트에 자기가 원하는 색 따로 담아 다니는 일 많았거든요. 밑에 제품은.. 지금으로 보자면 컨투어링? 프로 메이크업 제품이 입소문 타면서 저런 파운데이션인지 뭔지 싶은 물건이 은근히 유행했어요. 어머니께서 그당시 뷰덕이셨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