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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2 13: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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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성화가 꼭 필요한가 고민하다가 몇년간 시간만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애가 생리기간동안 밥도 잘 안먹고 힘들어하는게 심해져요. 모르는 분들도 있던데 개도 생리통이 있고 우울해하곤 합니다. 우리 개는 평소에도 좀 예민해서 그런가 한달 정도를 자기 집에서 거의 나오지 않고 살았어요. 고민끝에 중성화 결심하고 병원에 갔는데 자궁 축농증이 진행되기 직전이었고요.. 바로 수술할수 있어서 천만다행이었지만 조금만 늦었더라도 어찌 되었을지 모르죠. 아무리 남이 뭐라해도 견주분이 결정하실 문제지만 수술하지 않겠다면 건강관리 철저하게 해주세요. 적어도 일년에 한번 정도는 검사해서 염증 수치 체크하시고요. 생리기간에 자주 핥거나 야외활동 하다가 감염이 되기도 하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