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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5 2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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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것도 케바케인것 같아요
학교가 치맛바람 쎈 곳이라
상위권자면 부모님들이 어지간 해선 다 사자 돌림,
동네도 동네인지라 사실 다들 부족함 없이 살았고
'우리집 잘살아요~' 티내는게 무의미 했는데
그 와중에도 그렇게 사는 티를 내는 애가 있더라구요. 오죽하면 성 대신 앞에 '돈'을 붙였던 ㅋㅋㅋ
근데 유독 못사는(?) 친구들이 베베 꼬인 질투를 하긴 했었어요. 참 집안 환경으로 사람 평가하는게 잘못된건 알았지만
상류, 중상층이 주류인 환경에서 하류층은 그런 모습일 수 밖에 없는지
100이면 100 이해할 수 없는 질투와 자격지심? 피해의식이 엄청 심하더라구요.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되게 특이했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