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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12: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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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더 구체적으로 보태서.. 조카와 대화를 한다면
난 널 사랑해 나도 내나이에 하고싶은게 많지만 널 더 사랑하기에 널 지원하는걸 선택했고 어찌보면 안그래도 되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니
여느 부모보다 자식을 더 사랑한다고 볼수도 있는거야. 넌 부족하다고 느낄수도있지만 나는 큰 사랑을 주고 있다.(약간의 농담조, 웃으며, 정색하지 말고)
헌데 그 사랑이 사달라는 물건을 다 사주는 것은 아니다. 사회초년생의 월급에.. 윤석열이 알지? 걔때매 경기도 개판이야.. 그와중에 너를 이만큼 지원하는것은 내 나름 네게 많은 지원하는거다. 드라마 안봤느냐 재벌2세 오냐오냐 키우면 인성x 되는거 못봤니, 아프리카 가봐라, 저번시험에 반에서 몇등했더라? (약간의 농담조, 웃으며, 정색하지 말고)
이런 얘기가 오가며 서로 웃으며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안해 하는 삼촌보다 당당한 삼촌을 조카는 좋아할 것 같아요.
당당한 삼촌의 사랑은 조카로 하여금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 마음의 토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