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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9 16: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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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에 대해서는 두분과 직접 대화했던 제가 아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1. 꿀벅쥐님은 제 사전고지 댓글을 확인했던 기부 담당 운영진이다.
사실 2.. 마리오를 경매에 내보내기로 한것은 삥뜯는 언니님의 판단이다.
제가 여기서 의아했던 점은.
1. 가격 고지 댓글을 직접 확인했던 했던 사람이고, 가격을 알고있었다(전화통화로 말할때)고 말한 사람이,
잘못된 정보를 제대로 잡지 않고 경매 진행 전까지 반발 및 막으려 하지 않고 왜 그냥 진행 시켰나.
2. 그럼에도 기부자(저)가 찾아와서 말렸을때 그자리에서 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무슨 문제가 되느냐 듯한 대응으로 기부자와 대립하며 귀중한 시간들을 소모했나.
3. 후 대처 또한 왜 적절하지 못했나.
실제로 저와 대화한 (저분 아니고) 다른 두 분께서는 본인이 그 무대담당 혹은 기부담당 운영진이었다면
제가 찾아가서 막으려고 했을때 적절한 조치를 즉시 취했을 거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제가 원했던 조치 :
당장 경매에서 피규어 물건이 진행되는 것을 중지, 불가능하다면 다음 경매 될 내 물품을 취소하고 다른 경매품이나 다른 순서로 대체.
혹은 경매가 이미 끝났으니 낙찰자들에게 원래 5000원에 구할 수 있단 설명을 하고 낙찰자가 생각하는 적당한 가격으로 기부한다.
솔직한 제 생각이요 ?
전 삥뜯는 언니님의 행동이 크게 영향을 끼쳤을거라곤 생각안해요.
이러한 일련의 대화들을 겪으며 제게 자리 잡게 된 생각은...
결국 아직도 나타나지 않고 계신 피해자(?)들과 구매하지 못한 분들까지 나온 이 사태에서.
준비, 진행, 대처 단계에서 이번 일를 막을 수 있었던 기회가 몇 번 있었고,
그 기회들을 매번 놓아버리신 게 본인(기부 담당 운영진)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이란 가정은 너무나 무의미 한 것이지만 알면 알 수록 계속 하게 되네요.
큰 잘못없는 다른 분들이 제 탓이 큰 거 같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제가 그 부분을 체크했어야했는데.
이런식으로 사과하셔서 오히려 제가 몸둘 바를 모르고 그분들 위로했어요.
정작 당사자는 남의 탓으로 책임회피할 동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