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8
2014-10-29 03:08:49
22
꿀벅쥐 님과의 대화내용은
제가 메모장에 님의 회피하시던 부분 등등 저의 의문점들 글 작성해가면서 적었기에 대부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 님이 제게 하신 일과, 본문에 언급 안된 잘못된 행동과, 제가 제기했던 문제점 등에 대해서
다른 운영진분과 1시간 넘게 장시간 이야기를 했고, 그것을 총괄 분께 전해드린다고 하니 저는 일단 기다리는게 순서같네요.
본문 중
[그 분께서도 운영진의 노고를 잘 아시는데 괜히 일을 크게 만드는 것 같아 죄송하다고 하셨고요.]
- 이건 저와 전화 통화 하며 흐느끼는 님이 안쓰럽고,
새벽까지 함께 잠못자고 사과하신(사과할 필요가 없는데도 책임자라서 사과하셨죠) 삥뜯는 언니님이 안타까워서 말했던 말이었습니다.
그땐 울면서 흐느끼며 말 못잇는 님이 참 안타까웠었는데... 다른 고생한 운영진들도 안쓰러웠고요.
뭐 제 글에 적힌 심정은 정말로 그랬습니다. 저로선 미안하고 미안했죠. 이거 외에도 힘든 사람들인데 내가 더 힘들게 하는 걸까? 하면서요.
[그래서 그분께서 운영진 입장에 대해 충분히 들으셨다고 판단했고, 제가 잘못한 것이 자꾸 운영진 전체의 잘못으로 번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개인 문자를 먼저 드렸습니다.]
- 글 제대로 읽어보셨어요? 님과 제 사건에 대해선 뭐 더 따지지도 못하고 급 마무리 되었지만 제대로 얘기된건 마리오 건 얘기 뿐이었고요.
전반적인 문제 제기 자체도 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개인문자 내용이 어처구니가 없었죠. 허허.
그 문자에서도 님은 님이 잘못한 부분 제가 짚어드리니 그냥 말 돌리시더라고요?
................................................
서로 언성높이며 싸우듯 대화했던 님과의 대화 때와는 달리
아까 전에, 처음으로
하나하나 제대로된 피드백을 주시며, 서로 기분좋게 얘기했던 다른 운영진 분 과의 대화가 있었기에,
그리고 또 다른 분과의 대화가 (약속되어있기에??) 해보고 나서 (반박 혹은 문제 제기)글을 따로 쓰겠다고
그 분한테 기분좋게 약속드렸기 때문에 일단 새로 제 반박 글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일어나서 생각 정리 더하고, 다른 운영진분과 대화 더 해보고 나서 글 올리 든가 그냥 이대로 마무리 할지 결정할게요.
저도 제 일상의 직업과 스케쥴들. 이틀째 아무것도 제대로 못하면서 다 망치고
몸과 마음도 너무 지쳐서 힘드네요. 참. 맘 같아선 걍 관두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