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8
2013-04-06 00:38:17
0
전 딱히 어디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도 없었고 그냥 웹을 돌다가 어쩌다 포니를 접하게 되고 그 이후로 혼자 짤을 모으면서 조용히 지내고 있었는데, 마침 오유에 애니메이션 게시판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포니 관련 게시물도 올라오더군요. 그때부터 틈틈히 애게를 눈팅하면서 같이 짤도 달리고 번역물도 즐겨보았죠. 거기서 어떤 분께서 매일 단편 웹코믹을 몇 개씩 번역해서 올려주셨는데 당시에 그걸 정말 재밌게 봤었습니다. 그러곤 평소처럼 짤 저장 폴더를 뒤지고 있었는데, 아직 번역된 적 없는 단편 웹코믹 몇 개가 눈에 띄더군요. 마침 여름방학이라 심심하던 차에 '나도 한번 번역이나 해볼까?'해서 처음으로 단편 웹코믹 6개를 번역해서(정확힌 5개지만...) 올린 게 지금까지 왔네요.
영어는 초, 중, 고를 거치면서 배운 정도로도 의외로 쉽게 번역이 됐고, 식자는 포니를 접하기 전부터 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냥 무난하게 했습니다. 처음엔 인물 대사만 번역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면서 작업하다가, 언제부턴가 효과음도 같이 작업하고, 지금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