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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 19: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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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베잎님 많이 속 상하셨을 듯....
남편분이 너무 한 거 맞아요... 임신했을 때 출산할 때 잘못하면 두고두고 원망 듣는다는 만고의 진리를 남편분은 모르시는 듯...
남편분이 제수씨 챙기는 맘 좋죠... 챙길 수도 있고...
그런데! 지금은 베잎님이 입덧으로 힘드시잖아요. 어디 베잎님만 힘든가요? 뱃속에 아기도 힘들어요... 남편분은 여기서 제수씨가 아니라 내 아내와 아기를 먼저 챙겨야 하는게 맞아요... 제수씨나 동생은 그 다음이죠...
베잎님이 입덧약 먹고 좋아지면 나중에라도 동생한테 '형수는 이런 거 먹고 입덧 좀 괜찮아졌다... 제수씨도 챙겨줘라... ' 하면 되는 거죠...
임신과 입덧과 아기 걱정으로 예민해 있을 베잎님 맘 조금이라도 헤아렸다면.... 철이 덜 들었다고 보기엔 또 제수씨 챙기는 거 보면...
옛말에 아내가 이쁘면 처가집 말뚝에 절을 한다죠? 그게 남편들한테만 해당하는 말일까요? 아내한테 잘 해보세요... 남편이 먼저 내동생 제수씨 챙기기 전에 아내가 챙깁니다...
무튼... 화난 맘 서운한 맘 잘 다스리시고 입덧도 잘 다스려서 건강하고 이쁜 아기 무사 출산을 바랄께요. .. 베잎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