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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0 2016-10-21 12:20:30 7
네번이나 충격받은 초등학생 근황 [새창]
2016/10/21 07:52:57
이민온 첫해에 8학년 과정으로 한학년 낮춰서 듣게되었는데요
학교에서 기본 과목은 있지만 너가 듣고싶은 나머지 과목들을 직접 정해야 한다길래
진짜 학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와 엄마는(엄마가 영어를 잘하세요 승무원이셨어서 ㅋㅋ)
많이 하는걸로 알아서 골라달라고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
영어도 못하는 애한테 영어로 불어를 배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캐나다는 영어/불어가 공용어니 제일 많이 배우거든요ㅋㅋㅋ
기겁해서 그날 바로 도우미 선생님한테 안되는 영어로 열심히 설명하여
수업을 바꾸기도 하고 ㅋㅋ
중학교는 그래도 영수과사체 이렇게 다섯과목은
절대로 꼭 누구나 다 들어야 하는 기본과목이었구요
그외에 미술 밴드 드라마(연극) 제2외국어 등등은 원하는데로 골라서
일년에 8과목을 듣기만 하면 되었었습니다

고등학교 올라가선 조금 더 유연해지는데요
중학교때까진 영수과사체 전부 다 같은 커리큘럼을 배웠지만
고등학교부턴 급이 나뉩니다
물론 영수과사체 한가지씩은 꼭 들어야 하고
반년에 한번씩 스케쥴을 새로 짜야했어요
영어 수학은 고급 숙련 기본 이런식으로 해당과목을 좋아하면 고급반을 듣고
별 관심이 없으면 기본을 신청해도 되는식으로...
과학은 생물학 화학 물리학 세가지로 나뉘었는데 그중 원하는데로 두가지를 꼭 들어야했어요
물리학이 가장 어렵고 생물학이 가장 쉽고 화학이 젤 재미있어서
대부분 생물화학을 많이 들었죠 저 역시 ㅋㅋㅋ
사회는 역사 지리 로 나뉘었는데 어차피 둘다 들어야 했구
체육은 10학년까지는 필수로 들어야 하고 11학년부턴 원하면 뺄 수 있었어요
미술 음악 제2외국어 등등은 그냥 원하는데로 시간표 맞춰서 때려넣기만 해면 됬구요
시간표를 이렇게 맞추다 보니 대학생도 아닌데 공강도 생겼어요 ㅋㅋㅋ
같이 쉬는 애들하고 카페테리아 같은데 모여서 노가리 까고 노는 재미가 있었죠 ㅋㅋㅋ
고등학교까진 진짜 숙제만 하고 닐리리 맘보 놀면서 다녔어요

대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할것도 과제도 넘 많았어요.............
3139 2016-10-21 12:01:06 12
네번이나 충격받은 초등학생 근황 [새창]
2016/10/21 07:52:57
울 엄마가 딱 이생각 하면서 반 평생을 사셨었어요
그래서 학원도 공부하는 곳 수학학원 영어학원 이런곳은 안보내고
너 피아노 배우고 싶음 피아노 학원 다니고
동생은 바둑하고 싶다 그래서 바둑학원을 다녔죠
그리고 악기 한가지씩은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피아노도 악기긴 하지만...)
전 플룻을 골랐고 동생은 첼로를 골라 오랬동안 백화점 수강도 했었고
과외도 조금 했었어요
물론 이걸로 먹고 살아라 하는 그런건 절대 아니고
취미로 한가지 할 수 있음 좋지 하는 생각에 배우라고 하신거였구요

사실 엄마는 젊었을 때 승무원이셨는데요
외국문물도 많이 보고 듣고
이민갈 기회도 몇번 있으셨는데
그래도 조국이니까 내 나라니까
여기서 살자 여기서 아이를 키우자 싶어서 안나가셨더랍니다.
내 딸 아들이 학교다닐때쯤이면 교육 시스템이 바뀌겠지..
나라가 바뀌겠지 하는 생각으로 한국에 사셨어요
근데 제가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에 들어가도 안바뀌더랍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첫 시험을 보게 됬는데
수업은 그럭저럭 따라갔지만
학원을 안다녔으니 시험성적은 당연 형편없었죠.......
결국 엄마는 저흴 학원에 보내게 되셨습니다
중1 학생이 학교 끝나고 집에와서 옷만 갈아입고
학원차를 타고 학원에 가서 10시에 집에 오는....
엄마는 이게 너무 후회되고 싫으셨던 모양입니다...
결국 이 나라는 나 사는 동안엔 안바뀔려나보다...
포기 해버리셨어요

중2 여름방학때 캐나다로 이민을 왔죠
15년째 살고있는데 정말 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민오길 백번 잘했다구요.....
3138 2016-10-20 23:35:36 1
부모님 커밍아웃 후기.. [새창]
2016/10/20 18:15:51
지금도 가능은 한데
개발단계라 비용이 어마어마 합니다
3137 2016-10-20 23:32:48 12
전설의 급식 영양사 [새창]
2016/10/20 18:16:47
영국 급식에 영국요리 별로 안나와요.........
3136 2016-10-20 13:05:27 17
[새창]
에.........
한국과일 맛있는뎅...........
캐나다 와서 15년간 살면서 느낀건데
한국과일 진짜 달고 새콤하고 맛있어요,....
캐나다/미국산 과일들은 꼭 장마철에 수확한 과일마냥
덜 달고 덜새콤하고 그렇더라구요..........
특히 딸기는 제대로 맛있는거 먹어본적이 없네요...
워낙 좋아해서 볼때마다 사는편인데
한국딸기가 넘 그리워요......
3135 2016-10-20 12:35:30 2
[새창]
음 참외나 사과 수박 귤 포도 같은 한국 기후에서도 재배되는 과일은 싸잖아요 ㅎㅎ
바나나 파인애플 멜론 체리 망고는 비싸구요
3134 2016-10-20 10:14:46 49
[새창]
근데 원래 동남아가 과일이 심하게 많이 싸요....
뭐든지 현지과일은 싸고 수입과일은 비싼법....
3133 2016-10-19 08:11:50 3
[새창]
그 푸쉬업브라 광고짤 퍼온거같네요
끌어올려 모아서 커보이지만
C컵이 분명 맞아보입니다!
3132 2016-10-19 08:00:12 0
[새창]
두개 선을 이리저리 바꿔보세요
저는 같은 모니터를 듀얼로 두개 쓰는데
하나만 픽셀이 깜박깜박 거리길래
설마 글카 고장의 징조인가 하고
이리저리 검사해봤더니
다행히도 선하나가 불량이더라구요

가장 나은건 케이블 불량이고...
모니터포트나 글카포트 불량일 가능성도 있구요
제일 안좋은 케이스는 역시 모니터 자체 불량이겠네요.....
3131 2016-10-19 07:55:43 1
잘만이란 기업때문에 새컴사서2년2개월간 피말림. [새창]
2016/10/18 22:15:07
헐 아무리 그래도 파워레기한테 밀리는 것까진 아닌듯
3130 2016-10-19 07:54:37 0
조카가 롤을 하고싶답니다.... [새창]
2016/10/18 22:18:30
무리
조카가 영악하네요......
3129 2016-10-19 07:53:04 0
19세기 미국인 의문의 압사 [새창]
2016/10/18 21:42:21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27 2016-10-19 07:45:34 8
BGM)1950년대초 런던의 고양이.jpg [새창]
2016/10/18 23:09:45
60년전 사진이라
이런 드립은 노잼이네요;
3126 2016-10-19 05:39:04 17
3년생 닥스훈트 블랙탄 장모 분양글 [새창]
2016/10/18 23:01:59
많은분들 보시고 꼭 좋은 분이 두아이 같이 데려가셨으면 좋겠네요
중성화여부도 써주심이 좋을거 같아요
남매 함께 기르신다니 왠지 하셨을거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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