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이런일도 있었죠 ㅋㅋㅋ
토론토의 길거리에 라쿤 한마리가 밤새 동사해서 1번의 사진처럼 죽어있었는데
누군가가 고 라쿤의 명복을 빈다고
장미 꽃 한송이와 인터넷에서 뽑은 라쿤사진을 넣은 액자랑 카드를 놓고 갔는데
그걸 본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꽃을 가져와서 주변에 두고 ㅋㅋㅋㅋㅋ
라쿤 손에 담배도 들려주고
#DEADRACCOONTO 해시태그가 쓰여있는 페어웰 카드와
누구나 작별인사를 쓸 수 있게 펜도 가져다가 놓고 ㅋㅋㅋ
밤이되니까 또 다른 사람이 촛불가져다가 놓고
5번엔 장례식비용 모금한다고 상자까지 ㅋㅋㅋㅋㅋㅋ
이게 전부 하루만에 벌어난 일 ㅋㅋㅋㅋㅋ
하지만 자고 일어나니 동물보호소에서 싹 치워가서
누가 살해현장 그래피티를 그려놓고 (분필로 그렸데요 ㅋㅋ)
파일론 이랑 위험 테이프 사다가 붙여놓고
RIP to Raccoon 이라고 써놓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