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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1 22: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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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은 아마 죄책감 다음에 합리화 과정으로 넘어가는 사이에 고백을 한거 같네요.
아내분 말 요약하자면 "내가 잘못했다. 하지만 그건 너 때문이다."인데
아마 몰래 군것질(ㅅㅅ)한 아이같은 심리죠. 다시 주식만 하라면 한동안 입이 마를겁니다.
물론 다시 적응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게는 다시 그 군것질을 할 기회가 온다면 다시 군것질에 손댑니다.
설레고 달콤하고 가슴뛰는 그 경험 쾌락은 꽤 유혹이 강하거든요.
이제 예상되는 건 내가 가끔 군것질을 주느냐. 몰래 남이 주는 군것질을 먹느냐 차이겠죠.
어떤 결정이든 힘드실겁니다. 아이도 상처받을테구요. 전자가 잘되면 가족의 평화입니다.
물론 이혼한다고 불행해지지도 않습니다. 전 이혼하고 나니 숨쉬고 온전히 저로 살거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