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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17: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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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소량생산 쪽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제본 방식과 종이 주문량 때문에 그런 거 같네요. 보통 출판사에서 인쇄하는 책들은 반전지(2절지?) 사이즈 종이를 연 단위(종이 주문 단윈데 하여튼 엄청 큰 단위입니다;)로 주문해서 한장에 여러 페이지를 인쇄한 후 접어서 책 크기대로 자르거든요. 반전지 한장에 보통 16쪽이 들어간답니다. 주문단위가 크다보니까 소량 생산 업체는 종이를 한두가지 대중적인거로만 미리 주문해놓고 쓰는게 아닐까 싶네요. 요컨대 재생용지로 찍으시려면 종이를 따로 주문해야하기 때문에 기존에 제시했던 제작비보다 단가가 높아진다 그런 뜻이 아닐까합니다. 근데 찾아보시면 재생용지 쓰는 제작업체가 있긴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