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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09: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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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에 대해서도 덕분에 나름 정리가 되었습니다. "대학"과 성리학에서는 그래서 만물을 동등한 입장에서 가득차있는 본성으로볼 수 있는 주체적 자아를 덕성을 가진 인간으로 보고 있고, 덕이 행하여지는 것을 밝게 비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덕의 본성은 밝음이고, 이것이 현실에는 비추는 역할로써 "명 명덕" 으로 이야기 된 것 같습니다.
이에 서양철학에서도, "덕" 이라는 단어는 아니니깐요, 2차세계대전동안 나온 개념이 "최초의 도덕" 이라는 개념이 나왔습니다. 타자의 존재를 먹어야 생존할 수 있는 현실에서, 먹을거리(음식부터 다른 나라까지) 앞에서 또한 먹힐 수 있는 존재로써 다른 존재를 인식하고 밝히는 것으로써 "빛" 의 개념이 나왔고, 그런 상대의 존재를 동등하게 실존으로 인식하고 드러내게 하는 역할로써 "빛"이 이야기 되었습니다. (레뷔나스, 타자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