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수원에서 택시를 탄 적이 있습니다. 운전사분이 나이가 지긋하신데도 논리있고 어투가 차분하시고 명명백백하시더군요. 혹시 언론에서 일하셨냐고 여쭸더니 사상계에서 근무하셨던 얘기를 하시더군요. 사실 지금 살아있는 늙은이들이 다 죽어야만 바뀐다는 얘기를 조용한 어투속에 정말로 천천히 한마디씩 이어가며 눈물 한방울 딱 흘리시고 얘기하시는데.. 어께가 무거워졌었죠.
그게 어르신들은 짹짹이들 떠든거 와~ 엘시티 문제인이라네~ 이거만 반응하지 이후 상황은 (역사적으로 책임이나 해명이 없는것과 같이) 신경 안씁니다. 행여 그거 아니라던데? 해도 뭔말이여, 정치인들 다 똑같지. 라고 일축합니다 ㅋ 그니까 걍 했던대로 기획하고 던지고 보는 종편, 새누리당, 청와대 이 놈들을 족치지 않는 이상 맨날 누명만 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