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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0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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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000년, 딱 스무살때 꿈입니다.
너무 생생해서 아직 기억합니다.
마산이 제 고향이구요,
당시에는 마창대교(바다위 창원과 마산시를 잇는 다리)가 건설된다 안된다 얘기도 없던 시절이에요.
제 꿈에 그 다리가 나왔었어요.
그리고 그 다리를 넘어오는 해일을 본 적이 있어요.
너무나 강한 바람과 함께.
그 다리가 완공되고 난 모습이 꿈에서 본 모습과 너무 닮았습니다.
동생과 전 뒷산 꼭대기까지 도망쳤던 꿈이 16년이 지났는데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베오베보고 우연히 읽었는데 일본 침몰이라니
고향집 와서 혼자 화장실에서 이거 소름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