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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2 11: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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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본인부터 추스리세요
15년을 함께한 반려견이면 작성자님이 40대가 아닌이상
내 삶의 대부분을 함께한 강아지인 가족인건데
다신 볼 수 없는
잘 살고 있는지 소식조차 알수 없는
영원한 이별을 한건데
남친이 이 일을 알고있다면
가족을 떠나보낸 아픔을 겪는 내사람에게
혹시나 어떤 위로를 해야할지 몰라서
기분이 안좋아보이니 일단 여친 반응을 살피는거라면 몰라도
댓글에 보니 남친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벌어진일이고
남친도 아픈 상황에서 기분 상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일단 본인먼저 생각해야할 상황은 맞는데
소식은 알리세요
먼저 위로 못받을거란 판단 말고
남친에게 상황을 전하세요
큰 위로가 되어 줄거에요
남친이잖아요
이정도 믿음도 없이 만나는 사이라면.
혹여나 남친이 위로조차 해주지 않는다면.
굳이 만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연인이 이런 비보의 상황을 겪는데
아무리 대판 싸웠다고 가정해도 우선 위로부터 하는게 맞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