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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4 02: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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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 말씀처럼 댓글 보여준다는건 네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라..의 의미보다 2차전의 불씨만 될듯합니다. 마치 너와의 대화는 내말이 맞고 내가 이긴 (?)거라는식의 마치 배심원판결처럼 말이죠.
아내분 생각으론 어머니가 갚아주신다했고 그럼 없애질 채무이니 긁어부스럼 만들일 없이 결과를 미리 말한거라 생각한거 아닐까싶어요. 어차피 없어질 채무린데 이 일로 실망을 안겨주고싶지 않았던 마음일것 같은데 부부관계라함은 평생을 함께해야하니 이런 사소한것조차도 또 많은 댓글처럼 미래를 예측할만한 무시못할 불씨일수도 있죠
하지만 많은 댓글들의 우려처럼 신뢰관계가 무너지지않게 이끌고 가는건 글쓴님과 아내분의 몫입니다.
글쓴님이 생각하는 본인의 가정을 아내분과 함께 꾸려감에 있어 오유분들의 댓글은 글쓴님이 생각지못한 부분도 포함된 다양한 각도에서의 의견들도 있으니 참고용으로 보시고 본인의 생각과 의견들을 취합하여 아내분과 이해,신뢰,가족에 대한 대화를 해보심이 좋을것 같아요
네티즌들이 두분의 부부관계를 대신하여 살아주지 못해요.
두분의 삶입니다
이거 봐봐 내말 맞지?!의 댓글보여주기는 아무리 와이프의 백번잘못한 명백한 거짓말이라 할지라도 글쓴님의 가정을 위한 좋은 방법이 아님은 분명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