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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8 20: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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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정쪽은 다 천주교이고 저희 신랑쪽은 기독교인데 시댁에서 어거지로 제 결혼식 주례를 목사님으로 바꾸셨어요. 주례만 목사님이지 결혼식은 보통과 같다고 ㅋㅋㅋㅋㅋ 그런데 결혼식 당일 제 결혼식이 아닌 예배를 봄 ㅋㅋㅋㅋㅋㅋㅋ 찬송가부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설교하고 제 친구들이 입장할때 축하해 백구야 이러니 신성한 예배에 조용하라고 ㅋㅋㅋ 저보고 믿음없는 집에서 시집을 왔다는 개소리를 함 ㅋㅋㅋ 저 결혼식 사진보면 표정이 다 썩어있음... 그러다 첫째 돌잔치때 시부모님이 목사님을 초대함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친정 식구들 다 있는데 거기서 믿음이 없는 집안에서 믿음이 있는 집안으로 왔다고 또 ㅋㅋㅋㅋㅋ 저보고 믿음있게 살라고 뭐라그러고 돌잔치에서 ㅋㅋㅋㅋㅋ 원래 교회 안좋아했는데 더 싫어해요 요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