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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6 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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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전기음성도라는 것은 원자가 전자를 얻으려고 하는 정도입니다.
이게 높을 수록 음이온이 잘되구요
낮을 수록 양이온이 잘 되지요
결국 높으면 주변의 다른 원자들에게서 전자를 가져가려 한다는 거죠.
서로 다른 두 원자가 공유결합을 하려면
각각의 원자의 전기음성도가 비슷해야 가능합니다.
공유되는 전자가 전기음성도가 큰 쪽으로 약간 치우치게 되는데
이게 심해지면 극성공유결합이라고 하고
어느 이상 커지면 완전히 한쪽으로 빼앗겨서 이온결합이 됩니다.
수소가 이온화가 되는 것도 결국 수소의 전기음성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인데
나머지 부분의 전기음성도가 높아질수록 수소의 전자를 빼앗아가버리는 겁니다.
전자를 빼앗긴 수소가 수소이온(양이온)이 되어서 떨어져 나오는 것이죠.
그런데 이게 분자처럼 길게 연결된 경우
한 원자는 주변 원자 중 한 원자가 전기음성도가 커서 전자를 끌어가려고 하면
다른 전기음성도가 낮은 원자로부터 자신이 필요한 전자를 가져가려고 합니다. 보충하는거죠.
그래서 이게 결합 사슬을 타고 분자 전체적으로 영향을 주는 겁니다.
그래서 탄소에 OH 하나만 붙어있는 알코올(R-OH)의 경우는 H가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데
COOH형태의 경우 혼자있는 O가 탄소로부터 전자를 끌어가버리기 때문에
그것을 수소와 결합하고 있는(OH의) O로부터 보충합니다.
그러면 결국 그 산소도 전자를 얻으려다보니 H에게서 전자를 당기는 것이 세져서 수소가 버티지 못하고 이온화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