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같지 않네요
저는 키우던아이들 데리고 결혼했어요 물론 친정에서 키웠는데 결혼하면 두고가라고 하셨지만 친정엄마는 절대 동물을 키우실분이 아니셨죠
결혼하고 아이가 잘 안 생기자 친정엄마가 제일 스트레스 주셨어요 고양이때문이라고...물론 친정아빠도요
시댁은 초반엔 넌지시 물어보셨지만 남편이 가족이니 못보낸다 못박으니 더이상 말씀안하시더라고요 (남편성격 때문에 더 말씀 못하시는 건지도 모르지요)
여하튼 고양이 이야기 나오면 엄마 때문에 아이 안생기는거라고 스트레스가 제일 큰 문제라며 더이상 말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오히려 이이 생기니 더이상 말씀 안하시더라고요
거리가 좀 있어 자주 찾아오시질 않으셔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어요
뭐라고 한마디 하실때마다 임신우울증 출산우울증 육아우울증 온갖 우울증이랑 우울증은 울 고양이들 쓰다듬으며 떨치고닜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