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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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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위로만 할게요.
힘내세요.. 그리고 울고 싶으시면
어디라도 가서 울어버리세요. 너무 참지마시고..
말씀드리고 싶은건
혹여나 자식들한테 미안한 기색 보이시지 마세요.
지금도 충분히 잘해주고 계세요.
절대 못해주는거 아닌데
애들은 잘몰라서 보이는것만 믿어요..
아빠가 미안해하면 '진짜 나 나쁜학교에 보낸거야? '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아이에게 나쁜 학교 좋은 학교는 크게 정해져 있는게 아니고 공립은 나라에서 지은거, 사립은 개인이 지은거다.. 넌 나라에서 지은 학교 가는거고 나라에서 뽑은 힘들게 시험 합격한 좋은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곳에 가는거라고 직접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내가 너네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안좋은 학교 보내겠냐고 꼭 말해주세요. 애들 의외로 엄마말만 다 믿진 않아요... 엄마한테 해명도 맡기지 마시고!!! (어차피 해명하지도 않으실거 같지만) 직접 말씀해주시는게 아이는 진심으로 와닿을거에요.
아내분은 가난이 뭔지 모르시나봐요.
마음이 가난하신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ㅠㅠ
저렇게 일부러 작성자님께 마음의 짐을 지울 필요가 있나 싶어요..
어린나이에 사립학교 어쩌고 보다는 주말이나 방학때 부모님이랑 놀러갈수 있고 이런게 훨씬더 아이마음이 부자로 클수 있을텐데 말이죠.
작성자님이 더 지혜로우시니까..
아내분 잘 다독여주세요.
우리상황은 변하지않고 나는 아이들을
마음이 부자이게, 방학때 되면 어디 데려가고 먹고싶은거 맘껏먹고 이런 여유가 있게 키우고 싶다구요.. 사립가면 교육은 조금 고급일지언정 그 안에서 또 비교되고 우리는 진짜 금전의 압박을 느끼며 살게될지도 모른다구요..
그리고 너는 상대적 가난에 빠져있다구요.
참... 가난가난하는데 ㅋㅋ ㅠㅠ 진짜 돈없어서 나라지원받으며 큰 저는 좀 씁쓸해요.
전 그럼에도 힘들게 키워주신 어머니께 늘 감사하니까... 작성자님은 전혀 미안해할필요없고 당당하게 아버지로써 역할 잘 하시면 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