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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08: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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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님 글은 꾸준히 챙겨보고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늘 새롭고, 신선하고, 말하자면 전에없던 작품을 쓰시는 분이라 언젠가는 꼭 출판물로 된 작품집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성공적으로 일이 풀려가시는 걸 보니 저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요. 밤잠 오지 않는 긴 새벽마다 복날님 글을 읽던 시간이 생각나네요. 사실 아주 예전에 기존 출판문학이랑 많이 다른 스타일이 데뷔에 어려움이 될까봐 이에 대한 피드백을 댓글로 드린 적이 있었는데 제 세상이 참 좁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세상은 변하는 것인데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이런 말씀 드리면 쑥스러워하실지 모르지만 기존의 틀을 깰 때 천재라는 단어를 사용하듯 복날님도 참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계시다고 느껴요. 복날님의 시작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