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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14: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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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인데 시간약속시간도 남고 해서 영화관에 남자 둘이"내머리속의 지우개" 그 영화를 같이 본적이 있었죠.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고 주위에는 온통 커플들이고
이 쌔끼가 돈아낀다고 콜라에 빨대 2개 꼽아 처먹은건만 아니었어도 그리 민망하지 않을껀데,,,,,,,
- 영화관에 불이켜지고 둘다 영화에 푹 빠져 눈은 벌게 있고 한손엔 빨대 두개 꼽은 콜라를 들고
이 영화 재밌다 이러면서 어깨동무를 하는 친구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선명해요.
거의 20년 지난 일인데 아직도 이 친구와 술먹으면 콜라병으로 머리를 찍고 싶은 맘이 샘솟곤 해요.
4번 절대 장난으로라도 친구를 차도로 밀지말라,,,,,전 확 밀어버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