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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21: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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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로 간 고려 공녀인 기씨가 원나라 황제인 순제의 사랑을 받아 황후가 되었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다음 원나라 황제가 되었으며,
그 일로 인해서 원나라 귀족과 관리들 사이에서 고려 여자와 결혼하지 못하면 행세를 못한다는 말이 생겼을 만큼,
원나라에도 고려식 옷차림 같은 고려 풍속이 고려양이라는 이름으로 크게 유행했죠.
이 고려양이 원나라가 북쪽으로 쫓겨나고 명나라가 중국을 지배한 후에도
약 100년 동안이나 계속되었습니다.
아마 이 고려양이 원조 한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