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파 오네요. 80년대 중반... 명동성당 앞에서 염병에 쇠파이프 들고 전경과 싸울 때, 여름 하복인가? 신부님 나요셔서.. 최류탄 가스 가득한 곳, 짱돌과 사과탄 난무하는 가운데 서서 '하느님의 사랑, 쏘지 말고 싸우지 말라' 하신 분. 그 신부님 보고 싶네요.
저번 연휴 때 묵었던 모텔의 생수입니다. 제조처가 없음. 제가 숙박업소 건물 가지고 있는데, 생수 한볌에 40원 짜리 있더군요. 저는 안 썼지만...뭐 먹을 거 다 가리고 먹을 수는 없죠. 유기농도 살충제를 안 치는 대신 기생충 걱정. 이것 저것 신경쓰다가 스트레스로 암걸리느니 걍 편하게 아무거나 먹고 맘편히 지내면 그게 더 이득 일수도 있겠지요. 중국이 아닌 다음에야 대한민국 식재로가 믿을만 하니까요.
'일부' 두부공장에서(뭐 고소 당할까봐;) 두부 제조 시에 이소플라본을 추출해서 제약회사 팔아먹고, 두부를 만든답니다. 뉴스에도 나오고, 저희 자매님이나 조카가 약사와 병원장이라 같은 이야기도 하더이다.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유기농 협회 가입 해보세요. 제가 가입한 곳은 주 2회 배달. 100% 유기농 먹을 수는 없더군요. 밖에서 외식하고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