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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22: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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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을 했던 모든 나이 많은 사람들이 현재 젊은이들, 특히 2030 키세스단 여성들에게 고마움을 느낄 겁니다.
저는 6.10 항쟁 때 85학번으로 수배떨어지고, 학교 짤리고, 동지들 고문 당하던 엄혹한 시절을 보냈지만.. 당시의 트라우마가 이젠 할배가 되어서 젊은이들의 참신하고 자기주장이 당당한 시위를 보며 큰 위안과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역사의 반동성은 다시 올 수 있지만 깨어있는 이들이 있는 이상 승리합니다.
고맙고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