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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16: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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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할 관련해서 이야기 한 건, 덧글 달아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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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로만 따졌을때는 2년연속 3할의 가치는 현재성에서의 의미는없음
그냥 올해3할 찍은것 그리고 단순 타점이 몇점작더라도 작은거고 홈런은 두자리 못채운것과 채운것 그리고 +20이상 홈런의 가치차이도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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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보고 적은 거예요.
규정이닝 싸움이라면, 규정이닝 달성한 선수 중 3할 타율을 유지하는 선수, 20홈런을 친 선수가 다르죠.
단순 타점이 몇 점 적더라도 적은 건 적은 거고, 20홈런의 가치차이는 크다고 하셨는데
3할 타율은 현재성이라는 단어를 빼더라도 현재 골글 후보로 거론되는 셋 중 한 명만 달성한 수치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세 선수 모두 올 시즌을 기준으로 평가할 때)
+1천이닝을 이야기한 건, 지금 골글 후보 중 1천이닝 돌파한 게 김재호 선수와 김하성 선수인데 (단순 경기 수 5경기 정도) 실책은 10개 차이에요.
5경기에 10실책이 더 많은 경기 나선 거 생각하면 비슷한 가치라는 점에서 전 공감하진 못하겠네요.
사실 김하성 선수가 골글을 받던, 오지환 선수가 골글을 받던, 김재호 선수가 골글을 받던 상관없고 축하할 일입니다만,
전 내야 키스톤 콤비라면 특히 수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골글을 평가하는데 있어 타격 이상으로 수비 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작년에 실책수 고만고만, WAR 차이 났을 때 김재호 선수가 골글 받고 이래저래 말 많아도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시상이라고 생각했고요.
골든글로브, 실버슬러거로 나뉘지 않기 때문에 오롯이 수비로 평가하지도, 오롯이 타격으로 평가하지도 않으므로
골글 얘기가 나올 때마다 누가 받던 강정호 선수같은 평화왕이 아닌한 논란이 되는데(...)
20홈런의 가치가 크다면 3할 타율의 가치도 크고, 홈런 갯수 차이에 비해 그리 크지 않은 타점 차이/실책 갯수 평가가 더 비중있어야한다는 게 제 의견이라 덧글을 달았을 뿐이지 제가 김재호 팬이라 꼭 김재호가 받아야한다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