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은 정치 성향이 됐든 취미 성향이 됐든 서로에게 상당히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성친구 뿐만 아니라 가족도 그렇고 친구 사이도 그렇고 성향이 서로 맞지 않으면 결국 부딪치지 않기 위해 말을 자제하게 되고 그러다 결국 대화의 감소로 데면데면해지게 되는걸 경험하게 되거든요~~~ 일반화의 오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성향이 맞지 않아 대화의 주제가 서로 다른 사람들의 경우에는 결국 친밀감의 상승은 한계가 있지 않나 싶네요~~~^^;;
그래도 한때는 민주화 운동을 하다 잡혀가던 사람들에게 미안한 부채 의식이라도 가지려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어느새 지역대립에 이어 남녀 대립, 세대간 대립, 이념 대립 등의 국민들을 대립과 반목으로 이간질 시켜 놓은 정부들 이후로는 그러한 부채 의식도 점점 잊혀져 가고 멀어져 가고 있는 듯 싶어 안타깝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