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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3 07: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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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외부충격이 없다면 가랑비에 옷 젖어가듯 하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집단대출의 규제, 내년부터 대출금의 거치기한이 사라지고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납부토록 함으로써 리스크 전이를 막으려는 것을 보면 작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폭등은 앞으로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구요.
여기에 소폭이라도 미국의 금리인상이 이뤄지고, 그 후 옹란은행에 이어 내년 9월까지 양적완화가 예정되어 있는 ecb까지 추후 더이상 완화책은 없다는 시그널을 보인다면 그 속도는 빨라지겠죠.
드라기 총재가 예전에 연금 및 예금이자 소득으로 생활하는 유럽 은퇴자들이 저금리로 인해 지출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는데, 어찌됐든 내년 3분기 이후가 부동산가의 향방을 나타낼 실질적인 키 포인트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