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이 아닌 조선말 억양으로 말씀하셨으면, 자기들을 놀리는 거라고 생각해서 기분나빴을 수도 있긴 하겠는데...... (서울사람이 낯선 경상도 사람 앞에서 어설픈 경상도 억양으로 얘기하려 하면 십중팔구 좋은 반응 얻기는 힘들겠죠.) 그게 아니라면 왜 그랬을지 짐작가는게 없네요.
뭐 줄까 물어보면 얘기도 안하면서, XX줄까 물어보면 필요없다 해놓고, 지나고보면 사실은 그걸 원했는데 안사줘서 섭섭해하는 여자를 보면, 후~~~~~~ 아, xx, 그래서 돈으로 줬잖아. 아무것도 필요없다 그래서 사고 싶은거 사라고 돈으로 줬잖아. 그럼 그 돈으로 사든지, 사주겠다해도 필요없다, 돈 줘도 안 사고, 나중에 섭섭한 티 팍팍 내는건 도대체 왜 그러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