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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09: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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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썰렁펭귄//
일부 사실, 일부 주작입니다.
앞 부분, 서울대 낙방 후 뻥카, 이후 도강 등으로 서울대생 행세....까지는 사실.
총학생회장 출마로 발각...은 주작입니다.
당시 총학생회장 출마는 단순히 좋은 교우관계나 교수의 인정 같은게 아니라, 학내 정치조직 중 하나에 속해있고, 그 조직에서 능력과 지도력을 인정받는 사람이 조직 내부의 선정과정을 거쳐서 "조직의 결의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총학생회장에 출마하면, 아니, 그 정도 '레벨'이 되면, 학사처 이전에 경찰 정보과와 정보기관에서 먼저 그 사람 신원을 조회하고 중점관리대상이 됩니다. 다른데도 아니고 서울대 총학이라면 더더욱 '중점관리대상'인 곳이라서요.
그리고, 비슷비슷한 사건이 여러 건 있었습니다.
단 한건이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