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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8 19: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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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86 끝자락인 89학번인데,
저희 때도 총여학생회 목청이 컸고, 여학생 휴게실이 단과대마다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 여대는 지금보다 더 많았고, 여대 아닌 대학들도 남녀 비율은 큰 차이 없었습니다.
그 때 당시에도 아들 밀어주자고 딸래미 희생시키는건 구시대적 사고방식이었고, 행여 그런 집안이 있다더라는 얘기에는
"못 믿겠다. 아직도 그런 집이 있나?"와 "저런 미개한 집구석" 이란 반응이 반반이었고, "그럴 수도 있지."란 반응은 본 적이 없었습니다.
......
제가 꿀 빤 세대라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