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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2 08: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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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장 원칙적이고 정론적인 접근이라 봅니다.
징집병 제도인 나라라면, 사관학교 지원하는 것도 (입학이 아닌 입학 지원부터) 징집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사람에게만 자격을 줘야 맞는거겠죠.
지원할 때부터 사병과 장교를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는 모병제 국가에서나 장교든 사병이든 둘 중 아무거나 하는거고,
그런데 그런 모병제 국가에서조차 사병이나 사병경력 있는 사람이 장교를 지원하면 가산점을 주는데,
어떻게 징병제 국가에서 사병을 거치지 않고 장교로 임관할 수 있게 해 놓았는지,
사실, 왜 그렇게 해놨는지, 어떻게 그렇게 된건지, 짐작은 갑니다만,
징병제와 사병을 거치지 않은 장교임관은 앞 뒤 안맞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